1월 CPI 전망
1월 CPI는 시장 예상(컨센서스: 여러 전망의 평균)에 맞춰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5%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CPI(헤드라인: 에너지·식품 등 포함)와 근원 CPI(코어: 변동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해 기본 흐름을 보는 지표) 모두 전년 대비 2.5%로 예상됐다. 이는 연준의 향후 정책 예상이 더 매파적으로 바뀐 흐름(매파적 재가격: 금리 인하 기대가 줄고 금리가 더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쪽으로 전망이 조정되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봤다. 달러가 단기적으로 싸 보인다는 점은 며칠 안에 달러를 끌어올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최근 가격 흐름은 달러가 오를 때마다 팔려 나오는 경향(달러 반등 시 매도)과, 뚜렷한 회복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고도 했다. 최근 미국 기술주 하락(기술주 매도)은 달러에 더 유리한 환경으로 연결된다고 했다. 이는 안전자산 선호(세이프헤이븐 수요: 불안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달러는 대부분의 G10 통화 대비 싸다고 평가됐다. 중기적으로는 달러 약세 쪽 시각(베어리시: 하락을 예상하는 심리)이 여전히 있어, 달러가 오를 때 매도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옵션 전략 고려사항
달러는 1월 물가 보고서를 앞두고 기술주가 조금 하락한 영향으로 약간의 힘을 받고 있다. 나스닥 100(미국 대형 기술주 비중이 큰 주가지수)은 1월 말 고점 대비 3% 하락했고, 일부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달러로 이동했다. 이런 일시적 강세는 달러가 다른 주요 통화 대비 싸 보이는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이번 CPI가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전년 대비 2.5%로 둔화(상승 속도가 느려짐)할 것으로 본다. 이는 시장 예상과 같다. 이는 지난주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일자리가 22만5천 개 늘어(고용이 강함) 시장이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줄인 뒤의 흐름이다. 연방기금금리 선물(Fed funds futures: 연준의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반영되는 파생상품)은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어, 당분간 달러를 지지한다. 이 흐름은 물가 발표 뒤 달러가 오를 경우 그 강세를 이용해 매도(상승 시 매도)를 고려할 기회를 만든다. 한 가지 전략은 미국 달러 인덱스(DXY: 달러가 여러 주요 통화 대비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지수)에 대해 콜옵션(살 권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거나, 베어 콜 스프레드(상단이 막힌 하락 포지션: 콜을 팔고 더 높은 행사가의 콜을 사서 위험을 제한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5.50 같은 더 높은 행사가(스트라이크: 옵션에서 미리 정해 둔 매매 가격)에서 구성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달러 강세가 꺾이면 이익이 나며, 우리는 중기 하락 흐름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본다. 2025년에도 비슷한 모습이 자주 나타났는데, 달러가 강해지는 구간은 오래가지 않았고 연준의 완화 사이클(통화완화: 금리를 내리거나 유동성을 늘려 경기를 돕는 정책)이 핵심 흐름이었다. 연준은 2025년에 세 번 금리를 내린 뒤 지금은 동결(추가 조정 없이 유지) 상태지만, 달러의 큰 흐름은 여전히 아래쪽이 더 쉬워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작년의 이런 흐름은 지금의 강세가 일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이 고용지표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EUR/USD 같은 주요 통화쌍(환율 쌍: 두 통화의 교환 비율)에서 내재변동성(임플라이드 변동성: 옵션 가격에 반영된 ‘앞으로의 변동 예상치’)이 물가 발표를 앞두고 낮아졌다. 그 결과 주간 만기 스트래들(같은 행사가의 콜·풋을 함께 매수)이나 스트랭글(서로 다른 행사가의 콜·풋을 함께 매수) 같은 단기 옵션을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매수할 수 있을 수 있다. 이런 포지션은 어느 방향이든 예상보다 큰 가격 움직임이 나오면 이익을 낼 수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