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9,500건으로 상승해, 이전 수치인 21만 2,250건을 상회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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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6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Initial jobless claims) **4주 이동평균(최근 4주 수치를 평균낸 값)**은 **2월 6일로 끝난 주**에 **21만 9,500건(219.5K)**으로 상승했다. 이전 기간은 **21만 2,250건(212.25K)**이었다. 즉, 4주 평균이 **7,250건(7.25K)** 늘었다. 이 수치는 **4주 동안 새로 접수된 실업수당 신청(실업급여를 처음 신청한 건수)의 평균**을 뜻한다.

노동시장이 서서히 식는 초기 신호

실업수당 청구 4주 평균이 21만 9,500건으로 오르면서, 노동시장이 식기 시작했다는 첫 번째 뚜렷한 신호가 보인다. 2025년 4분기에는 평균이 계속 21만 건 아래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었는데, 이번 상승은 흐름이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고용시장의 탄탄함이 약해지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미국 중앙은행**, 보통 **연준/Fed**라고 부름)의 다음 정책 전망에 영향을 준다. 노동시장이 약해지면 연준이 **금리를 오랫동안 높게 유지할 필요(‘higher for longer’)**가 줄어든다. 시장 반응도 이미 나타났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연준이 금리 같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의 **2026년 6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있을 확률이 **40% 이상**으로 올라갔고, 지난주 약 35%에서 상승했다. 그래서 **미국 국채 선물(Treasury futures: 미국 국채 가격을 미리 정해 거래하는 파생상품)**에 대한 **콜옵션(call options: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이 더 매력적인 거래가 될 수 있다. 이번 실업수당 지표와 지난달의 강한 **비농업 고용지표(payrolls: 한 달 동안 늘거나 줄어든 일자리 수)** 사이의 엇갈린 신호는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VIX 지수(VIX index: 주식시장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내 ‘공포지수’라고도 불림)**가 15 아래로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흔들림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VIX 콜옵션**을 사거나, 주요 지수에 **스트랭글(strangle: 행사가가 다른 콜옵션과 풋옵션을 함께 사서 큰 가격 변동을 노리는 전략)**을 구성해 큰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는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달러 전망과 포지셔닝

연준의 정책이 덜 매파적(less aggressive: **금리 인상에 적극적이지 않은**)으로 예상되면, 보통 **미국 달러**는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노동 지표 변화가 유로(Euro)나 엔(Yen) 같은 통화 대비 달러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 달러 인덱스(DXY: 여러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 강도를 나타내는 지수)**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풋옵션(put options: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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