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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분기 GDP가 예상보다 부진해 영란은행(BoE)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스털링 약세…GBP/USD 다시 하락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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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6
GBP/USD는 목요일에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주일 고점인 1.3715 부근에서 멀어졌다. 유럽 초반에는 1.3600 위에서 움직였고, 미국 경제 지표(미국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통계)가 부진했지만 반응은 크지 않았다. 영국 지표가 파운드화(영국 통화)에 부담을 줬다. 2025년 12월까지 3개월 동안 생산(경제에서 만들어낸 재화·서비스의 양)은 0.1% 증가해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2025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만들어낸 재화·서비스의 총합)은 전년 대비 1.0% 늘어 예상치 1.2%보다 낮았다.

영국 지표가 파운드화에 부담

산업생산(공장·광업·전기/가스 등 산업 부문의 생산량)과 제조업 생산(제조업에서 실제로 만들어낸 생산량), 무역수지(수출에서 수입을 뺀 값)도 예상에 못 미쳤다. 시장은 3월 영란은행(BoE,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금리 인하)을 계속 반영했다. 미국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트레이더들이 수요일의 강한 비농업부문 고용(Nonfarm Payrolls, 농업을 제외한 미국의 월간 신규 고용자 수 지표) 발표 이후, 3월 연준(Fed,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춰 잡았기 때문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준의 금리 결정을 하는 회의) 위원 2명의 발언도 달러를 지지했고, 달러는 약 2주 저점 수준에서 반등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2026년에 최소 2번, 각각 0.25%포인트(=25bp, basis point: 0.01%포인트)씩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여전히 보고 있다. 시선은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한 사람 수를 매주 집계한 지표)로 옮겨가며, 이후 금요일에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가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의 평균적 변동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정정: 2025년 4분기 영국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1.3%가 아니라 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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